광양시립도서관 내년 국비 지원사업 잇따라 선정..11월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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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립도서관이 최근 중앙부처가 공모한 2022년 국비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26일 광양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이 '2022 공공 환경시설 탄소중립 사업' 시행기관(사업비 1억3100만원), '2022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등 11월에만 4건에 2억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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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립도서관이 최근 중앙부처가 공모한 2022년 국비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26일 광양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이 '2022 공공 환경시설 탄소중립 사업' 시행기관(사업비 1억3100만원), '2022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등 11월에만 4건에 2억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평일 도서관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2022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공모사업 지원 기관에도 중앙·중마·용강 등 3개 도서관이 포함돼, 인건비 681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립도서관은 생활밀착형 24시간 비대면 도서 대출과 반납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2022 U-도서관서비스 구축사업'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6500만원을 확보해 내년 중마동 지역에 스마트 무인도서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 무인도서관 조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립도서관이 잦은 임시휴관에 들어가자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비대면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 지원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광양시립도서관은 '2022 공공 환경시설 탄소중립 지원사업'과 '2022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2022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2022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과 '2022 U-도서관서비스 구축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무인도서관 조성 사업비는 내년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립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도서관 시설 확충과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 시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과 국고 건의사업비를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앙도서관은 국비 공모사업인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 지역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 취득반을 운영해 총 11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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