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고3 생활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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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또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및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 기본 방향'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학년 말 학사운영 내실화에도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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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또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및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 기본 방향’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본방향에 따르면 고3의 경우, 진로상담과 자기개발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 추진된다.
등교수업이 원칙이지만 탄력적으로 원격수업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수능성적 통지일 이전에는 등교수업을, 이후에는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실기·면접·논술고사 등 준비를 위한 입시학원 수강 및 승인받지 않은 체험활동 등에 대한 편법적인 출결처리와 고3 대상 교외 체험학습 신청 유도 및 강요 등은 철저히 금지하도록 했다.
교내·외 생활지도도 강화한다. 음주·흡연·폭력·성폭력 등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12월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별·학교별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교육과 PC방, 노래연습장, 스터디카페, 체육시설 등 청소년 출입이 많은 공간에 대한 방역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년 말 학사운영 내실화에도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교과 및 체험활동 연계 수업을 운영하도록 일선학교에 당부했다. 이를 위해 금융·경제교육, 자기개발, 진로진학 등 온오프라인 학사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인 학년말은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시기”라며 “‘위드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교별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학사·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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