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산가족 상봉, 정치일정 따라 조절할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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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국내 정치일정 등에 따라 속도나 완급을 조절해 접근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설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겠다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대선을 앞두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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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국내 정치일정 등에 따라 속도나 완급을 조절해 접근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설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겠다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대선을 앞두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차덕철 부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은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린다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천륜의 문제이기도 한 가장 시급한 인도적 사안으로 최우선으로 진전시킨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차 부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이산가족들의 분단 고통을 완화하고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이틀 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설에는 대면과 화상 어떤 형식이든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북측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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