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5세도 접종".."청소년 백신 빨리" 권고

2021. 11. 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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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400명에 육박하며 최고치를 또 경신함에 따라 청소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 교수는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려면 800만~900만명이 감염되어야 하는데, 전체 확진자의 30~40%는 아이들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백신 접종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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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2일까지 접종 연장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400명에 육박하며 최고치를 또 경신함에 따라 청소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 선진국들도 이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데다 향후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전체의 30~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백신을 권고하는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기간을 내년 1월22일까지로 연장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세계 소아청소년 수백만명이 올 5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미국, 일본, 캐나다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12세 이상 모든 소아청소년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중이다.

최은화 서울대 교수(예방접종위원회 위원장)는 “(코로나 백신은) 새로운 백신이므로 심근염, 심낭염 등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했는데,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들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자료가 있다”며 “백신 접종은 학생에게 가장 큰 혜택이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고3 접종 결과, 이상반응 신고율은 0.45%에 불과했으며 대부분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97.6%)이었다. 또 심근염·심낭염은 15건 보고돼 모두 회복된 상태다.

현재 진행중인 국내 12~17세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율은 14일 0시 기준 0.24%이며, 대부분이 일반 이상반응(98.2%)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이 24명, 심근염·심낭염 의심 신고가 3건이며 사망사례 보고는 없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 교수는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려면 800만~900만명이 감염되어야 하는데, 전체 확진자의 30~40%는 아이들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백신 접종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연주 기자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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