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여자대표팀 감독, "뉴질랜드전 공격적이고 재밌는 경기 만들 것"

정승우 2021. 11.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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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60) 여자대표팀 감독이 뉴질랜드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력을 통해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27일과 30일 고양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 중이다.

전반적으로 속도가 빠른 선수가 많고, 후방 빌드업도 즐겨하는 팀이기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게도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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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콜린 벨(60) 여자대표팀 감독이 뉴질랜드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력을 통해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27일과 30일 고양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 중이다. 뉴질랜드전을 앞둔 26일 벨 감독은 비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Q: 경기 전 소감.

이번 주 선수들은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고강도 훈련이다. 매일 진행되는 고강도 집중 훈련은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자신하게 만든다.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 자신한다.

Q: 오랜만의 유관중 경기다. 관중들에게 어떤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은지.

적극적인 스타일의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 뉴질랜드전을 대비해서 하는 모든 훈련은 내년 1~2월에 걸쳐 펼쳐지는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하고 준비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 훈련과 더불어 내년 1월에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 올린 상태여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흥미로운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 유관중 경기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

Q: 뉴질랜드전에서 중점적으로 체크할 사항은.

함께 공격하고 수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진패스와 적극적이고 똑똑한 압박이 필요하다. 공을 점유할 때 전진적인 패스를 통해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조직력을 갖춰 함께 수비하고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뉴질랜드와의 2연전에 있어 이런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 초에 열릴 아시안컵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도 필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Q: 뉴질랜드 팀의 전력과 특징에 대한 평가는.

경험이 많은 선수가 많다. 리아 퍼시벨 같은 선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래 뛰었고, 라일리 역시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속도가 빠른 선수가 많고, 후방 빌드업도 즐겨하는 팀이기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게도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 팀이 2023년 월드컵을 호스트 하는 만큼, 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만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두 팀 모두에게 좋은 경기라고 생각하고 내일 경기와 2차전 모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1, 2차전 선수 기용 계획은.

현재 스쿼드 내에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소집은 지난 소집과 비교해 선수들 몸 상태가 더 좋다. 소집 전 리그 막바지였고 챔피언 결정전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를 뛴 선수들은 훨씬 좋은 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에 있던 미국전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12월에 아시안컵 명단을 추려 나가야 하는데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선수들 스스로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끔 본인 자리를 확고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Q: 지소연을 포함한 해외파 선수들의 몸상태는 어떤지.

세 명의 영국에서 뛰는 선수 모두 몸 상태가 좋다.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고 퀄리티 좋은 모습을 보인다. 조소현(33, 토트넘), 지소연(30, 첼시), 이금민(27, 브라이튼) 모두 컨디션이 좋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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