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핵·미사일 활동 지속 감시"..비핵화 노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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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지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목표에 합의한 점을 상기하며 공동 노력도 촉구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 영변에서 핵 관련 활동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감시 중에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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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통일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지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목표에 합의한 점을 상기하며 공동 노력도 촉구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 영변에서 핵 관련 활동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감시 중에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북한의 핵 시설 징후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고 했다.
차 부대변인은 이어 "남과 북은 정상회담 등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한다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오는 29일 북한의 '로케트공업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올해 초 발행한 달력에 11월29일을 '로케트공업절'로 새롭게 표기했다. 다만 당 회의체나 공식 보도매체를 통해 공개적으로 소개한 적은 없다.
차 부대변인은 로케트공업절과 관련한 "기념행사 준비 또는 북한 보도매체의 보도 동향 등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릴 만한 특이 동향은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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