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울 모빌리티쇼에 '누구 오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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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약 10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누구 오토'가 탑재된 '더 뉴 볼보 XC60(The new Volvo XC60)'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누구 오토(NUGU auto)'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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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직접 음성 명령 전달·제어
SK텔레콤이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선보인다.
내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모터쇼다. 올해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한다.
SK텔레콤은 약 10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누구 오토’가 탑재된 ‘더 뉴 볼보 XC60(The new Volvo XC60)’을 전시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진화한 카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관람객은 별도 조작 없이 음성 명령을 통해 ▷ ‘티맵(TMAP)’ 길찾기·상호검색 ▷ ‘플로’의 음악 재생 및 추전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누구 오토(NUGU auto)’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등 기기에서 ‘티맵’을 실행한 후 음성 명령을 전달해야 했다. 그러나 ‘누구 오토’는 차량에 직접 음성 명령을 전달하고 제어 할 수 있다.
차량 특화 기능 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날씨검색 ▷누구백과 ▷감성대화 등의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집안의 조명·에어컨·TV 등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해 편의성을 더했다.
SK텔레콤은 ‘누구 오토’를 통해 운전자의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카라이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현실로 다가온 안전하고 스마트한 카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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