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회개마을, 서울서 제주까지 퍼졌다..전국 11개 지역 누적 320명

이시우 기자 2021. 11.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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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천안의 종교공동체와 관련해 밤사이 전국에서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20명으로 늘었다.

26일 방역당국의 발표를 종합하면 천안 동남구 광덕면의 한 종교공동체와 관련해 천안에서만 신도 2명이 확진됐다.

천안 이외 지역에서도 해당 종교시설을 방문한 5명이 감염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주민 439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에서는 지난 2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3일 1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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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299명, 수도권은 물론 충청·전라권 11개 지역서 21명 확진
자가격리 190여명 3일 간격 진단검사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광덕면의 한 교회 예배당.©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천안의 종교공동체와 관련해 밤사이 전국에서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20명으로 늘었다.

26일 방역당국의 발표를 종합하면 천안 동남구 광덕면의 한 종교공동체와 관련해 천안에서만 신도 2명이 확진됐다.

천안 이외 지역에서도 해당 종교시설을 방문한 5명이 감염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천안 지역 누적 확진자는 299명, 타지역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산 6명, 제천 3명, 제주·강진·대전 각 2명, 서울·공주·보령·군산·용인·안산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최근 1~2주 사이 해당 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아산시청의 한 공무원이 확진돼 시청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주민 439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에서는 지난 2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3일 1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이 드러났다.

천안에서만 주민과 교회 방문자 등 500여 명을 검사해 전날까지 299명의 감염자를 찾아냈다.

확진자는 도내 대학병원 및 의료원,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됐고 23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주민 190여 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 당국은 26일부터 자가격리자에 대해 3일 간격으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자를 찾아낼 방침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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