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SA, '홍천 무궁화배 좋아요'

채준 기자 2021. 11. 26.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밸런스스포츠아카데미(BNK-썸주니어·이하 BSA)가 내년 '홍천 무궁화배' 대회 출전을 예약했다.

2021 홍천 무궁화배 유소년 전국대회에 출전한 BSA는 전국대회에 처녀 출전해 초등 3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부산의 강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채준 기자]
홍천 무궁화배 초등 3학년 부에 출전한 BSA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천군 체육회

부산 밸런스스포츠아카데미(BNK-썸주니어·이하 BSA)가 내년 '홍천 무궁화배' 대회 출전을 예약했다.

2021 홍천 무궁화배 유소년 전국대회에 출전한 BSA는 전국대회에 처녀 출전해 초등 3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부산의 강호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 학부모 대표 모두 홍천 무궁화배에 만족했다. 팀을 운영하는 양기철 대표는 향후 매년 대회 출전을 약속했다. 대회에 매년 출전해 팀의 어린이들에게 농구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줄 생각이다.

대회에 출전한 양민호는 "전국 대회라는 큰 대회에 처음으로 선수로 참가하게 되어서 너무 설레었지만 막상 다른 지역의 여러 선수 친구들과 농구 경기를 한다는 생각을 해보니 이기고 싶은 마음에 걱정과 긴장도 많이 되었다"며 "하지만 같은 팀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한 만큼 서로를 믿고 경기를 하였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처음 출전에 준우승을 하여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BSA 학부모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장원석씨는 "부산에서 가까운 곳이 아닌 강원도까지 가게 되어서 거리적인 부담이 조금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대회 수준도 굉장히 높았고 아이들도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에 오히려 뿌듯했다"며 "다음에 또 홍천 무궁화배 등 전국 대회를 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더 좋은 성적을 올려 아이들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고등부 시절 부산 ACTION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양기철 BSA대표가 팀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팀 선수들의 표정이 진지하다/사진제공=홍천군 체육회

팀을 이끈 BSA 양기철 대표는 "전국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준비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대회를 열어주시고 진행시켜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되었고 만족도가 높았다. 강원도농구협회와 홍천군 체육회의 대회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팀의 실력을 더욱 키워 홍천 무궁화배에는 매년 출전할 계획이다. 또 다른 전국 대회에도 출전하여 우리 팀 선수들이 농구의 즐거움을 더욱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생각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홍천 무궁화배는 지난해까지 성인팀을 위한 대회였으나 올해 유소년 대회로 바뀌었으며 초등·중·고 팀까지 100여 팀이 출전하는 올해 최대규모의 유소년 농구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