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 '지옥 탈출' 우니온 베를린, 마카비 하이파에 1-0 신승

이솔 2021. 11.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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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공격수' 타이워 아워니이는 침묵했다.

26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의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EFA 컨퍼런스리그(UECL) 5라운드 경기에서는 우니온 베를린이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를 1-0으로 꺾고 '지옥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직전까지 UECL E조 꼴찌(승점3)를 기록 중이던 우니온 베를린은 공격수 타이워 아워니이(24)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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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니온 베를린 공식 SNS, 타이워 아워니이

(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표 공격수' 타이워 아워니이는 침묵했다. 그러나 이번엔 감독의 용병술이 팀을 구했다.

26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의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EFA 컨퍼런스리그(UECL) 5라운드 경기에서는 우니온 베를린이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를 1-0으로 꺾고 '지옥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직전까지 UECL E조 꼴찌(승점3)를 기록 중이던 우니온 베를린은 공격수 타이워 아워니이(24)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사진=우니온 베를린 공식 SNS

이날 경기에서 선발출전한 아워니이는 침묵했다. 그러나 우르스 피셔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이렇다 할 결정적인 장면 없이 경기가 진행되던 후반 19분, 윙어 셰랄도 베커르(26)가 케빈 뫼흐발드(28)를 대신해 투입됐다.

베커르는 교체투입 후 2분만에 공을 받은 뒤 좌측 측면을 질주했고, 반대편에서 오버래핑하던 풀백 율리안 뤼에르손(24)에게 긴 크로스를 올렸다. 뤼에르손은 이를 깔끔한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귀중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1-0 리드를 지켜낸 우니온 베를린은 천신만고끝에 승리를 거두며 조 3위(승점 6)로 올라섰다.

한편 2-2 무승부를 기록한 조 1위(승점 11) 페예노르트와 2위 프라하(승점 7)의 경기 결과로 인해 승점 단 1점차로 조 3위에 위치한 베를린은 '조 2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베를린과 프라하의 조 2위 결정전은 오는 12월 10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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