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약 54%, 베이징올림픽 계기 남북정상회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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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 이상은 내년 2월 중국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정상회담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20∼2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4분기 국민·평화통일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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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 이상은 내년 2월 중국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정상회담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20∼2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4분기 국민·평화통일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53.9%는 '불가능할 것'으로 인식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가능하다고 답한 응답률은 40.1%로 이보다 낮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미칠 영향과 관련, '도움이 될 것'(48.7%)이라는 답변과 '도움이 되지 않을 것'(48.9%)이란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지난 3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종전선언의 당위성에 공감하는 응답률은 높았습니다.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67.2%로, 필요하지 않다고 본 응답자(27.6%)보다 높았습니다.
직전 분기에도 종전선언의 당위성에 공감한 응답률은 67.8%였습니다.
종전선언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38.2%)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적 공감대'(28.6%)와 '국제사회의 지지'(13.9%),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13.0%)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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