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후조리원·교도소·농수산물시장으로 코로나 확산

최일 기자 2021. 11. 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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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산후조리원과 교도소,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4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44명(대전 8335~8378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전날(50명)보다 6명 줄며 닷새만에 4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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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44명 확진..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46.3명꼴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96%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산후조리원과 교도소,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4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44명(대전 8335~8378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전날(50명)보다 6명 줄며 닷새만에 4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를 자치구별로 보면 Δ서구 17명 Δ유성구 9명 Δ대덕구 8명 Δ동구 7명 Δ중구 3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30대 9명 Δ10대·40대·50대 각 6명 Δ60대 5명 Δ미취학아동·70대 각 4명 Δ20대 2명 Δ취학아동·80대 각 1명 등이다.

©News1 최일 기자

감염경로별로는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지표환자 8233번)에서 산모 1명이 추가돼 누적 8명(신생아 2명, 직원 3명, 직원 가족 2명 포함)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대덕구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 2명, 노동자 1명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시장에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전교도소 식당 조리사 1명(동구 50대, 8336번)이 서울의 친척과 접촉했다가 돌파감염으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대전교도소 종사자 680명과 수감자 268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대전선병원 간호사인 중구 20대(8015번), 충남대병원 영양팀 직원인 중구 30대(대전 8082번)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으로 각 2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24명, 10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324명(19일 32명→20일 43명→21일 36명→22일 68명→23일 51명→24일 50명→25일 44명)이 확진돼 일평균 46.3명이 발생했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5일 0시 기준 96%로 25개 병상 중 24개가 사용 중이다. 24명의 위중증환자 가운데 5명(20.8%)은 수도권에서 이송돼 온 환자로 파악됐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 80.2%(116만 6506명), 2차 접종은 77.0%(111만 9107명)로 집계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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