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벨호, 뉴질랜드 상대로 여자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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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까지 총 가동하는 '완전체'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와 30일 오후 7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2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한편 한국은 2022 여자 아시안컵에서 일본·베트남·미얀마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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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조소현·이금민 등 총출동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해외파까지 총 가동하는 '완전체'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와 30일 오후 7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2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 4월 고양에서 열렸던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플레이오프 이후 약 7개월 만에 열리는 여자대표팀의 국내 A매치다.
벨호는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 등 해외파를 중심으로 김혜리, 장슬기,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 서지연(이상 경주한수원), 추효주(수원도시공사) 등 WK리그 스타들을 모두 소집했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자신감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여자 아시안컵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예선을 겸하고 있다. 여자 아시안컵에서 5위 안에 들어야 여자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월드컵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으로선 절대로 놓칠 수 없는 대회다.
벨 감독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실전"이라며 "그동안 하고자했던 철학과 스타일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소현은 "그동안 뉴질랜드와 만나면 늘 엇비슷하거나 우리가 약간 앞섰다. 이번엔 골을 넣고 대승을 거둬, 자신감을 안은 채로 아시안컵에 나서고 싶다"고 뉴질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혜리는 "미국과의 원정 경기에선 수비력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뉴질랜드전에선 빠른 압박과 전환으로 공격력을 점검하고 싶다"면서 "더 발전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모습을 오셔서 직접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022 여자 아시안컵에서 일본·베트남·미얀마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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