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1m.. 이란 GK의 한국전 장거리 스로우, 기네스북 등재

김태석 기자 2021. 11. 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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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알리레자 베이라반드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에서 기록한 던지기를 통해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영광을 맛봤다.

베이라반드가 속한 이란은 지난 10월 12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4라운드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해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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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알리레자 베이라반드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에서 기록한 던지기를 통해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영광을 맛봤다.

베이라반드가 속한 이란은 지난 10월 12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4라운드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해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당시 이란은 손흥민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의 동점골에 힘입어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 경기와 관련해 이색 기록이 베이라반드에 의해 작성됐다. 이란 매체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베이라반드는 0-1로 끌려가던 후반전 당시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후 한국 진영으로 장거리 원 핸드 스로우를 날렸다. 당시 스로우 비거리가 무려 61m 26mm를 기록했다. 월드 기네스는 베이라반드의 이 스로우 기록이 축구 역사상 가장 먼 비거리를 기록한 스로우로 공인했다. 베이라반드는 소속팀인 포르투갈 클럽 보아비스타에서 동료들의 축하 속에 기네스북 인증 기념식을 가지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시아 최고 수준 수문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베이라반드는 본래 장거리 던지기로 굉장히 유명한 선수다. 당시 한국전에서는 한 골 차로 끌려가는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최대한 발휘해 이 놀라운 스로우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골키퍼의 난데없는 장거리 스로인을 당시 한국 수비진은 예상하지 못했고, 결국 슛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베이라반드가 속한 이란은 현재 진행 중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한국을 제치고 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스님 통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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