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극작가협회, 제4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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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작가 협회가 다음달 9일에서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제 4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극작 엑스포는 2017년 '제 1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극문학 공연예술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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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 엑스포는 2017년 '제 1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극문학 공연예술 축제다. 제4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는 연극, 뮤지컬, 오페라, 어린이 연극 등의 공연예술, 극문학으로 읽는 세미나, 신인 작가 및 신작 소개, 희곡 마켓, 희곡 출판 등을 통한 대한민국 최대의 극문학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30인의 극작가들의 신작 및 대표 희곡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희곡마켓, 고 차범석 작가의 작품 낭독공연과 한국극작워크숍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들의 신작 낭독공연, 토크쇼, 극작가 초청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사단법인 '한국 극작가 협회'는 극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극작가들 스스로 주최가 되어 활동하는 단체다. 1971년에 창립되어 50년 가까이 한국문화예술의 창달의 선도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단체로 신예 작가들을 양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며 공연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한 계간 '한국희곡'을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한국 극작가 협회의 6대 이사장인 선욱현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발한 극작 엑스포가 4회를 맞이한다. 무엇보다 이번에 한국희곡명작선 30권을 추가함으로 총 100권의 희곡집이 출간되어 기쁘다"며 "한국희곡은 살아있고 한국의 극작가들은 어떤 여건 속에서도 창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개최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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