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원 대상 역사기행연수 '남도평화기행'

이성기 기자 2021. 11. 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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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분단의 역사를 성찰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기행연수 '남도평화기행'을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도 지역의 현대사 현장을 찾아 냉전 의식과 분단 모순을 극복하는 평화교육의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는 기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남도평화기행은 분단의 아픈 역사 현장을 찾아 우리 안에 냉전의식, 배타와 혐오를 성찰하고 더 나은 평화공동체를 위한 평화교육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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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역사 성찰하고 평화의 의미 새긴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분단의 역사를 성찰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기행연수 '남도평화기행'을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역사기행연수에는 기수별로 희망 교원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한다. 1기는 26일 1일 코스로 운영한다.

극심한 냉전의 갈등과 분단 구조 속에서 민간인 희생이 컸던 경산지역과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이자 피란민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부산지역을 주로 돌아본다.

특히 경산 지역은 작가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무대이기도 해 더욱 관심을 끈다.

2기는 여수-순천사건의 현장으로 12월3~4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지난 6월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돼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아픔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소설 '태백산맥'의 주 배경인 벌교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남다른 남도평화기행의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남도 지역의 현대사 현장을 찾아 냉전 의식과 분단 모순을 극복하는 평화교육의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는 기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남도평화기행은 분단의 아픈 역사 현장을 찾아 우리 안에 냉전의식, 배타와 혐오를 성찰하고 더 나은 평화공동체를 위한 평화교육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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