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약용식물 종자, 미래 세대를 위해 종자저장소(시드볼트)에 기탁!

2021. 11. 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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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2일(월) 산림약용식물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 산림약용소재은행에서 보유 중인 산림약용식물 종자 46종(참당귀, 독활, 어수리, 오갈피나무, 익모초 등) 53점 130만여 립을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아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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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약용식물 종자, 미래 세대를 위해 종자저장소(시드볼트)에 기탁!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산림약용식물 종자 46종 영구 저장-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2일(월) 산림약용식물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 산림약용소재은행에서 보유 중인 산림약용식물 종자 46종(참당귀, 독활, 어수리, 오갈피나무, 익모초 등) 53점 130만여 립을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아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가 간 생물자원 주권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우수한 산림약용자원들을 확보하고 있다.

○ 2017년부터 유용 산림약용소재 발굴 및 산업화 활용 증대를 목적으로 산림약용식물 수집 및 보존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현재까지 404종을 확보하여 약용소재은행에 보존·관리하고 있다.

□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의 위협으로부터 식물유전자원의 보존 및 지구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시설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 씨앗(seed)과 금고(vault)를 합친 단어인 시드볼트는 지하 터널형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나 멸종 위기종 복원 등의 긴급 상황에만 반출이 가능하다.

○ 본 시설은 60cm 두께의 강화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길이 130m, 지하 46m 아래 터널형 구조로 연중 항온항습 조건으로 종자 200만 점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고상현 소장은 ”국내에 자생하는 산림약용식물 종자를 양 기관에서 중복으로 보전하여 다음 세대에 안전하게 전달되어 산업적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산림약용자원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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