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 회복..추수감사절~연말 매출, 전년 대비 뚜렷한 회복세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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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소비회복세가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11~12월 기간의 온라인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미국 소매협회의 설문조사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때 매장을 직접 방문해 구매하겠다는 응답자 비율도 64%로 작년과 비교해 올랐습니다.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저축 증가 등으로 가처분 소득이 늘어, 소비도 자연스레 증가하는 것인데요.
소비자들은 이른 쇼핑에 나서며 제품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도 평가됩니다.
골드만삭스는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미 연준의 테이퍼링,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월별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2배 확대해 내년 3월에 테이퍼링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금리 인상은 내년 6월부터 2022년에 3번, 2023년에 2번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성공으로 인플레이션 예외 지대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유럽에 비해 봉쇄 지역과 기간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공급 차질과 임금상승 문제가 덜하다는 것인데요.
주요 선진국이 인플레 문제 해결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서비스 물가 상승을 고려할 경우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서비스 물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임대료가 잘못된 산정 방식으로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상승한 임대료가 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수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는 서비스물가 상승세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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