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베트남 교역액 올해 1천억달러 돌파 전망..16년간 22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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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베트남 간 교역액이 올해 1천억 달러(약 119조5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과 베트남넷 등 외신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도 "지난해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베트남과 미국 간 무역액은 사상 최고액인 900억달러를 넘겼고(908억달러), 올해는 더욱 늘어 1천억달러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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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베트남 간 교역액이 올해 1천억 달러(약 119조5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과 베트남넷 등 외신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황광퐁 부회장은 “양국 간 무역액이 올들어 8월까지 이미 730억 달러를 넘겼으며, 올말까지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VCCI에 따름면 이는 1995년 교역액(4억5천만 달러)에서 221배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도 “지난해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베트남과 미국 간 무역액은 사상 최고액인 900억달러를 넘겼고(908억달러), 올해는 더욱 늘어 1천억달러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어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며 베트남은 올해 미국의 10대 무역 상대국으로 자리를 잡게됐다”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트남은 1억 명에 이르는 인구, 평균연령 30세에 불과한 젊은 인력, 친기업적인 정부 정책 이끌려 해외 투자가 베트남 시장에 밀물처럼 몰려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면서 투자처로서 매력이 더 커졌다.
올해 베트남의 대미 수출은 230% 증가했는데, 미국의 대 베트남 수출도 늘어 지난 5년 동안 175%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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