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률 87%' 포르투갈도 방역 규제 강화..하루 3000명 확진

정윤영 기자 2021. 11. 26. 0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87%에 육박한 포르투갈마저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 규제 강화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신 접종률이 87%를 기록 중인 포르투갈에서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씩 발생하자 당국은 급기아 방역 규제 강화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3000명대
총리 "백신 캠페인 성공, 중요치 않아"..방역 규제·백신 접종 촉구
접종률 87%를 기록 중인 포르투갈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백신 접종률이 87%에 육박한 포르투갈마저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 규제 강화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신 접종률이 87%를 기록 중인 포르투갈에서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씩 발생하자 당국은 급기아 방역 규제 강화에 나선다.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백신 캠페인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중요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더 큰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투갈은 섬나라가 아니다. 유럽에서는 팬데믹이 상당하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백신을 맞으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 1일부터 도입되는 신규 방역 대책은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이 행사, 요양원, 나이트글럽, 술집 출입 또는 항공기 탑승 전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승객이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출하지 않고 항공기에 탑승할 경우 항공사들은 승객당 2만 유로(약 2672만 원)를 부과한다.

또한 호텔에 머무르거나 헬스장, 식당 취식을 위해서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코로나 증명서'를 보여야 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