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앞둔' 양용은, 카시오 월드오픈 7언더파 2위로 출발

권준혁 기자 2021. 11. 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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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 출전한 양용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 출전한 양용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메이저 챔피언 출신인 양용은(49)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양용은은 25일 일본 고치현 고치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다.

2020-21시즌 JGTO 11개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 상금 랭킹(해외 메이저 포함) 108위(350만771엔)를 기록 중인데, 시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양용은 경기 후 JGTO와 인터뷰에서 "오늘은 퍼트가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홀인 1번(파4)에서 잡아낸 10m 버디를 시작으로 5~7m 버디가 쑥쑥 들어갔고, 18번홀(파5)에서도 2온 2파트로 7번째 버디를 낚았다.

일본 투어는 2002년부터 정착해 2018년 4월 주니치 크라운스까지 통산 5승을 달성했다. 

내년 1월 15일 만50세가 되는 양용은 미국 PGA 챔피언스투어에 도전한다고 밝히면서 "이번이 일본에서 마지막 경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만약 3년만에 JGTO 통산 6승째를 달성한다면 그 결정이 바뀔 수 있는 여지도 남겼다.

현재 JGTO 시즌 상금 1위인 재미교포 김찬(미국)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12~16번홀의 5연속 버디에 힘입어 8언더파 64타(버디 9개, 보기 1개)를 작성한 호리카와 미쿠무(일본)다.

송영한(30)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 류현우(40)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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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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