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는 조명 팔고, 투썸은 화로 내놨네

성유진 기자 2021. 11. 2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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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카페 굿즈 출시
이색상품 원하는 젊은층 공략
할리스에서 내놓은 한정판 조명 굿즈. /할리스

최근 프랜차이즈 카페 업체에서 조명, 화로, 골프공, 캠핑용품 같은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굿즈(한정판 기획 상품) 받기 위해 음료를 마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젊은층 사이에서 굿즈 열풍이 거세지자 업체마다 이색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이다.

할리스는 25일 국내 조명 브랜드 루미르와 협업해 만든 조명을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커브형의 램프와 무선 조명, 램프 면에 부착할 수 있는 달력, 셀프 페인팅 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 이후 캠핑과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올해는 이를 겨냥한 굿즈도 대거 나왔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크리스마스 기획 상품으로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로를 내놨다. 스타벅스는 아이스박스와 랜턴을, 폴바셋은 캠핑 의자를, 카페베네는 반려동물용 텐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할리스는 지난달 골프 브랜드 볼빅과 협업해 할리스 로고가 새겨진 골프공도 출시했다.

외식 업체와 식품 업계에서도 젊은층을 겨냥한 굿즈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 빕스 제품을 사면 보랭백을 주는 행사에선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미니병과 피크닉 용품, 향수 등을 팔며 자사 온라인몰의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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