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총장 "글로벌 공급망 위기 '일시적'..구조적 문제 아냐"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 AFP=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현재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공급망 위기는 일시적일 뿐, 구조적 문제는 아니라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진단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현 상황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일시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위기가 2022년까지 이어지다 몇 달 뒤 스스로 꺾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경제는 팬데믹발 불황에서 벗어나 회복하는 듯 했지만, 공급망 위기가 부상하면서 물가가 급등, 회복 속도가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항구. © AFP=뉴스1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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