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주재 대사관 분관, 26일 개관식.. "영사서비스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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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주(駐)발리 한국대사관 분관이 26일 정식으로 개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발리 주정부 인사, 발리 한인회, 외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발리 분관 개관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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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주(駐)발리 한국대사관 분관이 26일 정식으로 개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발리 주정부 인사, 발리 한인회, 외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발리 분관 개관식이 열린다. 정부는 지난 3월 발리 분관 업무를 시작했지만, 현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관식이 연기돼 지금까지 열리지 못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발리 분관은 업무 시작 이후 우리 국민 146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과 여권, 공증 등 영사업무 100여건을 처리했다.
발리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만 한국인 21만3000여명이 찾을 만큼 인기있는 관광지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가운데 40% 이상이 발리 방문객이다. 외교부는 “주발리 분관의 본격적인 활동에 따라 앞으로 발리 및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 내 우리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영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과의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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