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무해' 공효진, "얼굴 뜯어 고쳤나" 동백이 못 알아보는 부녀회장에 '굴욕' [종합]

김예솔 2021. 11. 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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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굴욕을 맛 봤다.

25일에 방송된 KBS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는 공효진이 죽도 부녀회장을 만나 갑오징어를 얻었다.

전혜진과 이천희가 데이트에 나선 사이 공효진은 갑오징어를 손질하는 부녀회장을 만났다.

그때 누군가가 "부녀회장님 동백이다"라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이 연기한 동백이 역할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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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공효진이 굴욕을 맛 봤다. 

25일에 방송된 KBS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는 공효진이 죽도 부녀회장을 만나 갑오징어를 얻었다. 

이날 공효진 "대기업에서 플라스틱을 쓰는 이유가 있을 거다. 파손의 위험도 있고 소비자들의 필요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할 거다. 그게 왜 괜찮아 이런 마음은 아닐거다. 사는 사람도 스트레스니까 만든 사람은 더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방송에서 말을 하면서 계속 인상을 쓰는 것도 문제다"라고 말했고 이어 이천희에게 "인상을 펴고 얘기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죽도 산책을 제안했다.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이어 세 사람은 풍경에 감탄하며 천천히 산책을 즐겼다. 

전혜진과 이천희가 데이트에 나선 사이 공효진은 갑오징어를 손질하는 부녀회장을 만났다. 부녀회장은 공효진을 보며 "어디서 왔냐"라고 물었다. 이에 공효진은 "서울에서 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누군가가 "부녀회장님 동백이다"라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이 연기한 동백이 역할을 말했다.

이에 부녀회장은 "동백이 맞냐. 어떻게 하나도 안 닮았냐"라고 의문을 품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공효진은 직접 "용식씨"라고 외쳤지만 부녀회장은 "얼굴을 뜯어 고쳤나. 하나도 안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녀회장님이 '동백꽃 필 무렵'을 엄청 재밌게 보셨다는데 내가 동백이라는 걸 믿지 않으셨다. 나이를 먹었나. 지금도 못 믿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부녀회장에게 갑오징어에 대한 보답으로 일을 도와드리겠다고 말했지만 부녀회장은 "우리 남편이 목수다"라며 계속 거부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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