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박창근 김영흠 열창 '국가봉' 본선 3차 팀전 3위..'숯속의 진주들' 1위로
누적투표 1위 이병찬 수성
'대장전' 합산해 준결승 14명 결정
‘숯속의 진주들’이 25일 밤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이 본선 3차전은 1라운드 ‘팀전’ 1위를 기록했다. 데스매치 1위를 기록한 김동현이 선택한 이솔로몬·박광선·김유하·임지수로 구성된 ‘숯속의 진주들’은 마스터 점수 1158점으로 1위를 기록한데 이와 관객 점수에서도 273점으로 1위를 기록해 합산 1431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데스매치 2위인 박장현이 구성한 무쌍마초팀은 마스터 점수 1152점, 관객 점수 269점, 총 1421으로 2위를 지켰다. 3위는 23년간 포크의 길을 걸은 박창근이 결성한 ‘국가봉’이 1256점을 받았다. 마스터점수 1041에 관객점수 215점이었다. 국가봉팀은 다른 팀이 지난 주 방송된 데 비해 이번주 방송의 첫 부분을 장식했다. “’국민가수’의 ‘세시봉’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국가봉’. 박창근을 필두로 김영흠, 김성준 등 ‘기타 천재’들로 이날 방송 첫 부분을 달궜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시계를 돌려놓으며 ‘K포크’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높였고, 김영흠은 힘을 뺀 단독 무대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세희와 진웅 역시 화려한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창근의 노련미와 숙련된 감성에 순수함까지 갖춰 팀을 이끌었고 폭발적인 성량은 여전했다. 김범수 마스터는 “’이글스’ 공연의 실황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며 “이거 그냥 공짜로 봐도 되는거냐”고 감탄했고, 이에 붐이 관객들을 향해 “가실 때 김범수 씨가 입구에서 받도록 하겠다”는 너스레로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4위는 ‘원스타’ 임한별이 이끄는 ‘5소리’팀이 올랐다. 마스터점수 1025점에 관객점수 188로 총 1213점을 기록했다. 데스매치 3위 이병찬이 구성한 ‘진수병찬’은 1209점를 기록했다. 마스터점수는 970점이었지만 관객점수에서 239점으로 3위 점수를 받으며 크게 만회해 4위와의 점수폭을 대폭 줄였다.
이후 ‘대장전’이 열려 ‘진수병찬’ 대장 이병찬, ‘무쌍마초’ 대장 박장현과 ‘5소리’ 대장 임한별, ‘숯속의 진주들’ 대장 김동현, ‘국가봉’ 대장 박창근이 팀의 명운을 짊어진 수장으로 무대에 들어서며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결과로 준결승 진출자 14명이 결정된다.
한편, 5주차 투표 순위(18일~24일)는 1위 김동현, 2위 이솔로몬, 3위 이병찬, 4위 고은성, 5위 김유하, 6위 박창근, 7위 박장현이 차지했다. 누적투표에선 1위 이병찬 2위 이솔로몬 3위 김동현 4위 고은성 5위 박창근 6위 김희석 7위 김유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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