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러시아 외교장관, 북한 핵미사일 등 전화로 논의

이지예 입력 2021. 11. 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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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신임 외무상이 2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통화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이 이날 오후 전화통화를 했다.

교도통신은 하야시 외무상이 일본 근처에서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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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야시 日신임 외무상, 라브로프 러 외교와 통화
평화조약 체결 문제 등 러일 관계 논의
"일본 주변 중국·러시아 군사활동 증대 우려 표명"

[도쿄(일본)=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 10일 제2차 내각을 출범 시킨 후 각료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마친 후 떠나고 있다. 그의 왼쪽에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서 있다. 2021.11.11.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신임 외무상이 2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통화했다. 양측은 러일 관계와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이 이날 오후 전화통화를 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러일 평화조약 체결 문제를 포함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러일 관계를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일본과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 후로도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남쿠릴 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영유권 분쟁 때문이다. 일본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남쿠릴 열도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납북자 문제에 대한 이해화 협력을 요청했다.

교도통신은 하야시 외무상이 일본 근처에서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야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은 조만간 대면으로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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