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살이요"..'학교2021' 조이현, 현장실습 부조리 국민신문고에 고발

하수정 2021. 11.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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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조이현이 현장 실습의 불합리한 점을 국민신문고에 올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는 진지원(조이현 분)이 현장 실습을 나갔다가 부조리를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지원은 학교 대신 학교의 재단과 관계있는 회사로 출근해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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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학교 2021' 조이현이 현장 실습의 불합리한 점을 국민신문고에 올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는 진지원(조이현 분)이 현장 실습을 나갔다가 부조리를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지원은 학교 대신 학교의 재단과 관계있는 회사로 출근해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커피는 타거나 심부름을 하는 등 잡일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되게 예쁘게 생겼네. 몇 살이고?"라고 물었고, 진지원은 "십팔살이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진지원은 친구에게 "너도 6개월 내내 현장 못 나갔다면서 계속 이렇게 참을 거야?"라며 화를 냈고, 관계자에게는 "저희 현장 나가게 해주세요. 집 짓는 기술 가르쳐준다고 했잖아요. 이건 근로 계약서랑 전혀 다르잖아요. 이제 저기 현장에서 할게요"라고 따졌다. 

그러나 관계자는 "쥐똥 만한 기술로 뭘 하겠다고 지랄이야"라며 소리쳤고, 진지원은 "진짜 지랄이 뭔지 지금부터 보여드리겠다"며 곧장 PC방으로 달려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다. 

진지원이 글을 올려서 학교 내부에서는 크게 문제가 됐고, 교무부장은 "유별나게 참을성 없는 애가 글 하나 올린 거 가지고 난리를 피워야겠냐?며 "이 문제 오늘 중으로 해결해야 된다. 이사장 님이 오늘 장관상 받으러 가는데 무조건 오늘 중으로 바로 잡아라"라고 화를 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학교 202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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