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주요시설 로드체크..예산편성 검토

구리시의회 25일 제310회 2차정례회 중 주요 시설물 현장 확인. 사진제공=구리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의회가 제310회 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5일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현장 및 인창 중앙공원 공영주차장,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공공시설, 새마을회관 경로식당, 별내선(8호선) 공사현장, 구리시 안전체험관 등 6곳에 들러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의원들은 주요 시설 운영 및 공사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문제점 등을 파악해 2022년 예산편성에 적정 여부를 검토해 예산누수 방지 및 문제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진행현황을 보고받고 주차대수 부족에 대한 대책과 공사 관련 민원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준공 후 운영할 때 노외주차장 불법주차 예방에 신경을 쓰라고 주문했다.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공공시설들을 둘러보며 구리시 공드린주방 창업자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갖고 교육 대상자 피드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했으며, 장애인단체 사무실은 장애인복지관 건립 이전 예정임을 감안해 가능한 최소 경비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새마을경로식당은 노인 이용시설이니 특별히 안전과 화재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과 구리 안전체험관에 들러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안전한 공사 추진과 안전체험관 운영을 통한 구리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교육 확대와 다양화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형수 구리시의장은 관련 부서에 “주요 시설 운영 및 공사 진행사항을 꼼꼼히 살펴 문제점에 대한 대책 강구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2022년 예산편성안과 관련해 철저한 예산 검토를 통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