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신부' 이민아 결혼 축포 정조준

이준희 2021. 11. 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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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축구 인기 스타 이민아가 다음달 K리거 이우혁과 결혼하는데요.

이민아는 이번 주말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결혼 축포를 쏘아 올리겠다고 다짐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민아 유튜브 :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현재 경남FC 선수로 활약하는 이우혁 선수입니다. 응원 많이 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민아는 아직 축구화를 벗지 않았습니다.

[이민아/여자 축구 국가대표 : “A매치 끝나고 많은 분들께 알리려고 했는데 사실 실감도 안 나고 아무 생각 없이 축구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소연은 마냥 동생 같았던 이민아의 결혼 소식이 믿기지 않습니다.

[지소연 : “어렸을 때부터 같이 함께했는데 벌써 결혼을 한다고 하니 믿기지가 않고, 먼저 어른이 된 거 같아서 놀랍기도 합니다. 축하해 민아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기 스타 이민아는 어느덧 대표팀 10년 차,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아시안컵 모의고사인 뉴질랜드전에 대한 각오도 남다릅니다.

[이민아/여자 축구 국가대표 : “아시아에서 한번 우승해보자고 저희끼리도 이야기하고 있고 제가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축구를 하는 게 목표입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뉴질랜드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위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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