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남자친구 있어?" 질문에 "행복하다"..답한 이유는? (제시의 쇼터뷰) [종합]

김수형 2021. 11. 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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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터뷰'에서 화사가 본명을 쓰지 않는 이유부터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제시의 쇼터뷰'에서 화사가 출연했다.

이어 화사는 컴백 이후 첫 스케줄이라고 말하자, 제시는 "화사가 쇼터뷰를 깠다고 해,나를 깠대 이 프로그램을"이라며 흥분했다.

이어 행복에 대해 질문, 행복하다는 말에 제시는 "남자친구 있냐"며 기습질문을 던졌고화사는 "없다"며 칼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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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쇼터뷰’에서 화사가 본명을 쓰지 않는 이유부터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제시의 쇼터뷰’에서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환불원정대’의 동생이기도 한 화사가 출연하자 “마의 시스터즈 실비 화사다, 은비와 실비 다시 보고 싶다”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이내 바로 “향수가 토할 것 같다”고 말하며 향수 러버들의 대화가 폭소하게 했다.

이어 화사는 컴백 이후 첫 스케줄이라고 말하자, 제시는 “화사가 쇼터뷰를 깠다고 해,나를 깠대 이 프로그램을”이라며 흥분했다. 화사는 “안 깠다 언니, 그런 말 들은 적 없고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온 것”이라며 해명했다.

이어 화사는 ‘쇼터뷰’를 이전에도 봤다면서 특히 변요한 배우가 나온 영상을 언급, “나올 때 행동 너무 달라, 몸을 막 꼬길래 (영상) 껐다”락 말하며 농담 을 던졌다. 제시는 “맞다, 나 정말 부끄러웠다”고 하자 화사는 “언니의 소녀스러운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귀여워했다.

이어 화사는 본명이 안혜진이라고 소개, 예명을 쓰는 이유를 묻자 그는 “이름은 이름대로 남겨두고 싶다”면서 인간 안혜진과 아티스트의 화사를 둘 다 존중하고 싶은 마인드를 전했다.

이에 제시는 화사말고 안혜진 표현하는 세가지 키워드를 묻자 화사는 “이게 요새 나에게 숙제, 안혜진을 찾아나가는 것”이라며 “요새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했고, 제시는 “스트레스, 압박 때문일 것, 몸도 마음이 힘들면 생각이 많아진다”며 고민을 나눴다.

이어 행복에 대해 질문, 행복하다는 말에 제시는 “남자친구 있냐”며 기습질문을 던졌고화사는 “없다”며 칼대답했다. 그러면서 화사는 “혼자있을 때 잘 안 웃어 혼자 보내닌는시간이 아닌 이런 녹화장에서 더 많이 웃고 또 다른 행복을 찾아가게 된다”면서“제시 언니 봐서 행복하다”고 했고 제시도 “오늘 너무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이어 화사가 가수를 언제부터 꿈꿨는지 질문, 화사는 “태어나서 자아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생겼다”면서가수 꿈 키우게 한 노래로 콘서트 버젼 ‘크레이지 러브’를 꼽았다. 이에 제시는 “진짜 어리다, 그때. 난 한국에서 업타운하고 있었다”면서 어느덧 활동7년차는 화사를 더욱 놀라워했다. 제시는 “14년된 느낌”이라며 놀라워했다. 나이 27세라고 하자 34세인 제시는 “그렇게 안 보인다”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제시는 “너도 말할 때 술 취한 것 같다”며 웃음, “화사가 비슷한 면이 있어, 남이 원하는 면이 아닌 나답게 사는것”이라면서“화사도 나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기준은 세상이 아닌 내가 된다는 생각을 하더라, 이런 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며 뿌듯해했다.

무엇보다 화사는 신곡 ‘암어빛’을 소개했다. 화사는 “올 한해 너무 무거웠던 한해, 생각도 길었고 그 영감으로 쓴 곡”이라면서 “신곡 준비로 버거웠을 때 자신이 빛이나고 강해져야 살아남을 것을 느꼈다, 지금 내 감정을 다 담은 곡”이라 말했다. 제시는 “‘마리아’ 흥행에 다은 노래에 대한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 하자 화사는 “지금 짜낼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쇼터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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