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유단자 데이비드 "스테파니와 태권도장에서 만나" 첫 만남 회상

박정수 2021. 11. 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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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데이비드 부부가 아이들과 태권도장을 찾았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에서는 한국살이 2년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 부부가 '아이들의 재능 찾기 여행'을 떠난 가운데 태권도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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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데이비드 부부가 아이들과 태권도장을 찾았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에서는 한국살이 2년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 부부가 '아이들의 재능 찾기 여행'을 떠난 가운데 태권도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비드는 "제가 생각하는 태권도의 장점은 어린 나이에도 절제력을 배울 수 있다는 거다. 자제력도 배울 수 있고,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태권도장에 도착한 올리버와 이사벨은 기합소리에 놀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드 부부의 권유에도 아이들은 계속 거부했고, 이사벨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아이들을 계속 설득했다. 긴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데이비드는 먼저 도복으로 갈아입었고 아이들 앞에 나타났다. 이 모습을 본 올리버는 "아빠 정말 슈퍼히어로 같다"고 놀라워 했다.

데이비드는 "제가 태권도를 한 10년 정도 했다.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큰 부분이었다. 저는 태권도를 9살에 시작했다. 미국에서 전국 대회에도 나갔었는데 전국 대회에서도 여러 번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는 제 인생에서 큰 역할을 했다. 스테파니와 처음 만난 곳도 태권도장이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스테파니는 "제 동생이 데이비드와 같이 태권도를 했다. 데이비드는 검은띠였고 어린 아이들을 가르쳤다. 저는 태권도를 안 했지만, (태권도장에서) 수학 숙제를 하고 있었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친구들의 고군분투 한국살이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을 낯설게 바라보고. 익숙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일상도 새롭게 느껴보자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every1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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