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 식용 금지' 본격 논의..내년 4월까지 진행

백종규 2021. 11. 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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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공론화된 개 식용 금지 추진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공식적 종식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 식용을 오래된 식습관의 문화로만 보기에는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관 공동으로 꾸려지는 사회적 논의기구는 관련 단체와 전문가 NGO 등이 참여하고 생산분과와 유통분과로 나눠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무조정실이 해당 기구 회의를 주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지원 협의체가 기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개 사육 농장과 도살장, 상인, 식당 등의 분야별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개 식용 관련 대국민 인식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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