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유니언'→'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12월 극장가 기대작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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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극장가 화려한 라인업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렬한 장르 영화부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 등 다양한 기대작들이 12월 스크린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가장 먼저, 12월 2일에는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작품상을 수상한 제이크 마하피 감독의 미스터리 호러 '리유니언'이 개봉한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둔 가운데, 한국 영화 '킹메이커'도 12월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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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12월 2일에는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작품상을 수상한 제이크 마하피 감독의 미스터리 호러 ‘리유니언’이 개봉한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과 같이 쉬이 벗어날 수 없는 가족 관계 속의 공포를 다룬 작품으로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딸 ‘엘리’(엠마 드레이퍼)와 그녀를 기다린 수상한 엄마 ‘아이비’(줄리아 오몬드), 그들 사이에 봉인된 기억이 해제되며 시작되는 악몽을 그린다.
9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줄리아 오몬드가 딸을 가스라이팅하는 엄마로, 뉴질랜드 출신의 연기 천재 엠마 드레이퍼가 죽은 자매의 환영과 과거의 어긋난 기억에 혼란을 겪는 딸로 분해 관계가 틀어진 모녀간의 날카로운 긴장감을 형성한다. 제이크 마하피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두 주연 배우의 열연으로 호평 받은 ‘리유니언’은 가족의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며 섬뜩한 공포감과 더불어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12월 15일 개봉을 앞둔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려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각각의 시리즈로 사랑받고 있는 두 캐릭터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를 한 작품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어 마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12월, 레전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매트릭스’의 속편 ‘매트릭스: 리저렉션’도 18년 만에 돌아온다. 1999년 첫선을 보인 오리지널에 이어 4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는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역대 시리즈에 이어 다시 출연하며, 시리즈 최초로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단독 연출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둔 가운데, 한국 영화 ‘킹메이커’도 12월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드는 드라마를 그린다. 제70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되며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자, 캐릭터 강한 두 베테랑 배우 설경구, 이선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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