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조민국 감독, 안산그리너스FC 새 사령탑 부임

이석무 2021. 11. 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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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가 2022시즌 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조민국(58) 감독을 선임했다.

안산은 "2022시즌을 준비하면서 1부 승격 경쟁에 나설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최종면접을 거쳐 조민국 감독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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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지휘봉을 잡게 된 조민국 감독. 사진=안산그리너스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2022시즌 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조민국(58) 감독을 선임했다.

안산은 “2022시즌을 준비하면서 1부 승격 경쟁에 나설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최종면접을 거쳐 조민국 감독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민국 감독은 동의대, 고려대 감독을 거쳐 2009년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 감독직을 맡았고, 재임기간 동안 총 2차례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2013년 울산현대 감독으로 선임 첫 프로팀 사령탑을 맡게 된 조민국 감독은 2014년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청주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해 팀 창단 최초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해 대전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으로 부임한 뒤 시즌 중 감독대행을 겸직한 조민국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팀을 정비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민국 감독은 “선수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다가가기 어려운 감독이 아닌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감독이 돼 2022시즌 원팀으로 승격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독 선임을 마무리한 안산은 2022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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