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심상정 '제 3지대 연대'에 "이념 스펙트럼 다르지만 사안별로 협력 가능"

김정인 tigerji@mbc.co.kr 2021. 11. 25. 2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제 3지대 연대' 제안에 대해, "이념의 스펙트럼은 확실하게 다르다"면서도 "사안별로 협력하는 것은 국회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사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만간 안철수·심상정 후보의 회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제 3지대 연대' 제안에 대해, "이념의 스펙트럼은 확실하게 다르다"면서도 "사안별로 협력하는 것은 국회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과 서로 원론 수준의 이야기를 실무선에서 나누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에 대해 정의당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거대 양당 중 하나가 집권하면 반대편에 대한 개혁은 할 수 있지만 자기편 기득권에 대한 개혁이 안 돼 반쪽짜리 개혁이 됐다"고 지적하며, 거대 양당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자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사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만간 안철수·심상정 후보의 회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8343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