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에게 고견을 듣는다] 선거 여론조사 정확·공정성 강조.. 정치방법론·투표행태 집중 연구

이규화 2021. 11. 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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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호 교수는 정당체계와 선거제 등 정치방법론과 투표행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정치학자다.

정치사상이나 정치목적론보다 현실의 정치과정이 주연구 대상이다.

5년여 중앙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해오다 최근 위원으로 합류했다.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이야말로 대의민주주의의 토대를 호위하는 정치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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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호 교수는..

[]에게 고견을 듣는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중앙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 위원

박원호 교수는 정당체계와 선거제 등 정치방법론과 투표행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정치학자다. 정치사상이나 정치목적론보다 현실의 정치과정이 주연구 대상이다. 따라서 현실 정치에 대한 발언에서도 적극적이다. 한국의 정당 생리와 선거 효능에 비판적 발언을 해오고 있다. 5년여 중앙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해오다 최근 위원으로 합류했다.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이야말로 대의민주주의의 토대를 호위하는 정치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여론조사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민의가 훼손 없이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발현될 수 있는가 고민한다. 결국 좋은 선거제도가 매우 중요하고 그 기반으로 움직이는 정당의 선진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박 교수는 2017년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새롭게 나타난 변화에 주목했다. 특히 87체제 이후 지속됐던 유권자 인식이 다른 양상을 띠는 것을 환기했다. 4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바뀌는 모습을 보며 한국정치와 정치계가 또 어떻게 탈바꿈할지 관찰 중이다. 2022년 대선은 또다른 한국정치의 끝인 동시에 시작인 야누스가 될 거란 설명이다. 활발한 학술 활동에 외에도 주요 언론을 통한 대중적 글쓰기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1970년 대구 △서울대 정치학과 학사·석사, 2008년 미시간대 앤아버캠퍼스 정치학박사 △ 2003년 9월~2004년 9월 미국 선거연구 펠로우 △2005년 8월~2010년 8월 플로리다대 정치학과 조교수 △2009년 8월~2010년 6월 고려대 행정학과 초빙교수 △2009년 8월~2010년 7월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객원연구원 △2010년 9월~현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2016년~2021년 8월 중앙선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자문위원 △2016년~2018년 한국정치학회 연구이사 △2017년~2019년 한국정당학회 부회장 △2018년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방문교수 △2018년 9월~2021년 1월 서울대 대학혁신센터 데이터통합관리부장 △2018년~현재 한국조사연구학회 연구이사 △2021년 2월~현재 중앙선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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