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추가접종 내달 완료.. "면역 오르는 4주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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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고령층 추가접종을 12월까지 완료한다.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4주 동안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당국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들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률을 끌어 올리고, 이들이 다시 면역력이 높아지는 기간까지 감염확산을 최대한 낮추는 것을 급선무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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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고령층 추가접종을 12월까지 완료한다.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4주 동안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12월에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적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청장은 "접종자라 하더라도 면역도가 떨어지면서 돌파 감염이 생기고 있다"면서 "60대 이상 어르신 중에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그리고 추가 접종을 신속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들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률을 끌어 올리고, 이들이 다시 면역력이 높아지는 기간까지 감염확산을 최대한 낮추는 것을 급선무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청장은 "추가 접종으로 면역도가 올라가기 까지 4주 동안 의료대응 체계가 버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26일에 거리두기 강화를 비롯한 비상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위중증자, 중환자 발생이 예상했던 것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 그리고 중증 환자가 치료되면 중등증 혹은 준중증으로 갈 수 있는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추가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고 병상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감염자이더라도 증상이 미미한 환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를 권장, 현재 수도권 기준으로 30% 수준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권 장관은 "중증환자 가동률, 치료 대응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비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아직은 거리 두기를 더 전면적으로 강화한다든지 혹은 현재 거리 두기를 단계를 멈춘다든지 그런 상황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부연했다.김진수기자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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