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스마일게이트, 아동학대 피해 가정 회복·재발방지 '해법' 찾는다

2021. 11. 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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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굿네이버스는 아동의 학대 후유증 회복, 아동학대 재발 방지,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 피해 가정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 사업을 실시한다.

희망스튜디오는 2022년 9월까지 전국 10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선정된 총 50여 가정을 대상으로 학대 발생 케이스 연구 및 전문가 사례 공유, 체계적인 피드백 진행을 통해 향후 학대위험 가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심리검사·심리치료 등), 양육기술 및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위기상황(생활비·직업훈련 등) 지원 등 각 가정이 직면한 어려운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학대피해아동 이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진정성 있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제는 학대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과 좋은 선례를 통해 사회적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굿네이버스는 학대피해아동의 안전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 차원을 넘어 예방 차원의 맞춤형 솔루션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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