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배리어프리 영화 대중화에 수년째 통 큰 투자
[경향신문]
효성은 장애예술가의 창작활동을 후원하고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등 배리어프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지지 덕분”이라면서 “효성 역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사회공헌 의지를 밝혀왔다.
효성은 장애로 인해 제약받는 취약계층의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후원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으로 그동안 <빌리 엘리어트> <심야식당2> 등 총 9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제작됐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대사·소리·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한다. 또 효성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직원들이 직접 더빙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효성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취업을 지원하고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2013년부터 사회복지 실무자·돌봄교사 등 다양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24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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