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K브랜드엑스포 인 태국' 9100만달러 상담실적
[경향신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경기 침체와 상품 판로 축소 등으로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경쟁력 있는 K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상생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태국’ 수출상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며 총 91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위드 코로나로 해외 판로 개척을 원하는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참여 기업 수를 역대 최대 규모인 중소기업 100개사로 확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최근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태국 현지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약 2000명의 현지 바이어들이 참여한 온라인 상담회는 누적 상담 건수 549건, 상담금액은 9100만달러, 현장 계약추진액은 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상품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선보여 누적 콘텐츠 조회수 약 40만회를 기록했다.
이번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현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고객들에게 K소비재를 직접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방콕 센트럴 월드 쇼핑몰에서 진행된 쇼룸 형식의 샘플 쇼케이스 현장에는 160여명의 바이어와 20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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