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평시장에 상생플랫폼 16호점 활짝..지역경제 활력
[경향신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 상생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 모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마트의 대표 상생플랫폼 중 하나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난 11일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장터2길 창업경제타운 내에 16번째 점포인 노브랜드 가평시장점을 오픈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노브랜드 세종대평시장점이 문을 연 지 1년5개월 만의 신규 상생스토어로 337.2㎡(102평) 규모의 노브랜드 매장과 89.3㎡(27평) 키즈 라이브러리가 들어섰다.
여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가평시장점 역시 시장 상인회와의 판매품목 조율을 통해 과일은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시장과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가평시장점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자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조성한 창업경제타운에 문을 연 첫 점포이기 때문이다.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은 1923년 보납산 앞 개천변에 상인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그해 7월28일 개장하게 된 가평 5일장을 전신으로 한다. 가평 5일장은 9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재래시장으로, 6·25전쟁 이후 여러 번의 장소 이동을 거친 끝에 1980년대 중반 현재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됐다.
잣고을 전통시장은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북한강변을 끼고 있어 가평군 대표 관광명소인 남이섬, 자라섬과 직선거리가 각각 4㎞, 2㎞밖에 되지 않으며, 인근에 계곡이나 스키장 등도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가평군에서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적극 유치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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