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표심' 잡는 이재명.. 조카 '데이트폭력' 변호 사과·여군들과 만남

서지은 기자 2021. 11. 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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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카의 '데이트폭력 살인사건'을 변호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예비역 여군들을 만나는 등 '여성 표심' 확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상도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예비역 여군들을 만나 '군대 내 성폭력 아웃(OUT), 인권 인(IN)'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군 내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심각한 인권문제고 중대범죄"라며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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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여성표심' 확보에 나섰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가 25일 서울 동작구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여성군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여한 모습.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카의 ‘데이트폭력 살인사건’을 변호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예비역 여군들을 만나는 등 ‘여성 표심’ 확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상도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예비역 여군들을 만나 ‘군대 내 성폭력 아웃(OUT), 인권 인(IN)’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군 내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심각한 인권문제고 중대범죄”라며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군대 내 성폭력 문제는 인권 문제이기도 하지만 아군을 향한 아군의 공격이라는 말도 있다”며 “안타까운 현실이며 군대 내 폐쇄적 병역문화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피해자들이 제대로 신고하고 처벌이나 사후 조치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대 안에 폐쇄적 상황이 문제인데 ‘군 인권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민간영역에서 제한없이 병역 안의 인권 상황을 조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경기 양주에서 데이트폭력 피해자 유가족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4일에는 자신의 조카가 저지른 데이트폭력 살인사건 변호를 맡은 것에 대해 15년 만에 사과했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일가 중 한명이 과거 데이트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다”며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호를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정치인이 된 후여서 많이 망설였지만 회피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그 동안 ‘2030 여성표심’ 확보를 위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산부인과 명칭 여성건강의학과로 개정 ▲변형 카메라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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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기자 jeseo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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