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보훈처로 넘어간 광복회관 소유권 반환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국가보훈처로 귀속된 광복회관 건물의 소유권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에서 "2013년 9월 박근혜 정권은 광복회원들의 유일한 공동자산이자 보금자리인 광복회관 건물마저 빼앗았다. 현재 보훈단체 중 자체 건물이 없는 단체는 광복회뿐"이라면서 소유권 반환을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광복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국가보훈처로 귀속된 광복회관 건물의 소유권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에서 "2013년 9월 박근혜 정권은 광복회원들의 유일한 공동자산이자 보금자리인 광복회관 건물마저 빼앗았다. 현재 보훈단체 중 자체 건물이 없는 단체는 광복회뿐"이라면서 소유권 반환을 요구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있던 광복회관은 원래 토지와 건물이 광복회 소유였으나, 같은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9층에 연면적 1만8천432㎡의 건물로 재건축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건물 소유권이 보훈처로 넘어갔다.
보훈처가 450억원의 친일귀속재산 기금을 활용해 새 건물을 지으면서 기금의 운용 주체인 보훈처로 건물 소유권이 이전된 것이다.
광복회는 "박근혜 정권이 빼앗은 광복회관을 신속히 반환하도록 '독립유공자'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국회에는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의 기금 관리·운영 주체를 보훈처에서 광복회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yonglae@yna.co.kr
- ☞ '오토바이 사망사고' 방송인 박신영 내달 첫 재판
- ☞ '왕년의 스타' 박상아…전두환 빈소서 조문객 맞아
- ☞ '몸에 불 지르고 투신' 전두환을 향했던 피 맺힌 절규
- ☞ 백신 거부해 장수 드라마서 하차한 배우들 누가 있나
- ☞ 백신후 희소병 걸린 군장병 "다 포기하고 그만 살고 싶다"
- ☞ "삼계탕에 일부러 냅킨 넣었는데 무혐의" 인터넷서 갑론을박
- ☞ "성폭행 의혹 장가오리,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준비 관여"
- ☞ "전두환 '김영삼이 나를 죽이려고'"…스님의 회고
- ☞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 세우고 투신한 30대 사망
- ☞ BTS 공연 가려고 청소 알바한 美다운증후군 소년…뜻밖의 행운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얼차려 사망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유사 증상…가혹행위 논란 커지나(종합) | 연합뉴스
- [영상] 윤아 '탁' 막은 팔…'인종차별 논란' 벌써 3번째 또 그 女경호원 | 연합뉴스
- 김호중 모교에 설치된 '트바로티 집'…학교 측 "철거계획 없어" | 연합뉴스
- 카드 주인 찾으려 편의점서 300원짜리 사탕 산 여고생들 | 연합뉴스
- 천도재 지내다 저수지 빠진 무속인 구하려던 남녀 2명 숨져(종합) | 연합뉴스
- '로또 청약' 래미안 원베일리 당첨자는 '만점 청약통장' 보유자 | 연합뉴스
-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멕시코 원숭이 2배로 늘어…새들도 사체로 | 연합뉴스
- 미스 아르헨 도전 60대 '최고의 얼굴'로 뽑혀…"변화의 첫걸음" | 연합뉴스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동료 수감자 "보복하려 탈옥 계획 세워" | 연합뉴스
- '엄마는 강하다'…희소병 아들 위해 1천㎞ 넘게 걸은 칠레 엄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