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수산업자' 고급차량 무상대여 의혹 김무성, 11시간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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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구속 수감)로부터 고급 수입 렌터카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무성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11시간 만에 끝났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이날 오전 8시부터 진행한 김 전 의원에 대한 조사가 오후 7시쯤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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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서한샘 기자 =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구속 수감)로부터 고급 수입 렌터카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무성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11시간 만에 끝났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이날 오전 8시부터 진행한 김 전 의원에 대한 조사가 오후 7시쯤 끝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의원에 대한 첫 소환조사였다"며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김씨로부터 벤츠 차량 등 렌트카를 무상으로 대여한 혐의를 받는다.
'가짜 수산업자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9월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이모 부부장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7명을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다만 김 전 의원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며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했다.
그러다 같은 달 보수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이 김 전 의원을 청탁금지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김 전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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