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대중가요계 공정한 저작권료 분배해야 제2의 방탄소년단(BTS) 나온다"..K-POP 상생을 위한 대중음악 저작권료 분배율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스포츠경향]
대중가요계의 불공정한 저작권 분배율 개선을 통해 문화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K-POP의 상생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중가요계 불공정한 저작권료 분배율, K-POP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을 비롯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남진, 정훈희, 조항조, 박상민 등이 참석해 대중가요계 저작권료 배분율과 관련하여 실연자인 가수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발제는 대구대 최진원 교수가 맡았으며, ▲문체부 저작권 국장, ▲대한가수협회 이자연회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유기섭 사무총장, ▲한국실연자협회 김성익 전무이사,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국장이 토론에 참여해 각 협회의 입장과 대중가요계가 처한 현실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정청래 의원은 “최근 BTS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최고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K-POP이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실연자인 가수가 배분받는 저작권료는 3.2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창작자들의 기본적인 권리인 저작권이 제대로 보호되지 않는다면 제2의 BTS는 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K-POP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수익분배구조를 평등하게 바꾸는 등 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무부처와 학계 및 관련 협회가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는 정청래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가수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의 주관으로 마련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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