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고공 전망대부터 절벽길까지..'소금산그랜드밸리' 1단계 준공

이현기 2021. 11. 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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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원주시의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 사업' 1단계 사업이 오늘 끝났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난 고공 산책로부터 전망대까지 즐길 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문을 여는데요.

이현기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소금산 끝자락에 우뚝 선 철탑.

'스카이타워 전망대'입니다.

높이 150m. 마치 절벽에 매달린 듯한 모습입니다.

골짜기를 굽이쳐 흐르는 하천부터 멀리 출렁다리까지, 소금산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소금산 한쪽 절벽 면을 따라 벼랑길도 조성됐습니다.

높이가 200m에 달하는 데다 바닥까지 보여,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60m 길이의 산책로 바닥은 구멍이 숭숭 뚫린 철망으로 돼 있습니다.

[박인호/경기도 성남시 : "뭐 이것저것 많아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오면 엄청 재밌게 놀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로써 '소금산그랜드밸리' 조성 사업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기존의 출렁다리에 이어, 초대형 암벽 영상 상영시설과 음악분수, 전망대, 소금 잔도, 산책로가 추가로 들어선 겁니다.

1단계 사업구역은 이번 주말부터 관광객들을 맞습니다.

[이수창/원주시 관광개발과장 :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소금 잔도와 스카이타워를 곧 보시면 원주시가 가장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25일엔 출렁다리가 하나 더 문을 엽니다.

지상 110m 높이, 길이 400m짜리, 유리 바닥 출렁다리, '울렁다리'입니다.

이렇게 하면 2단계 사업이 끝납니다.

그리고, 내년 3월엔 산악 에스컬레이터가, 내년 6월에 케이블카가 차례로 들어서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완성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화면제공: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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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시군의회들이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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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미탄면 청옥산 일원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무장애 나눔길 1km를 조성했습니다.

청옥산 무장애 길에는 고산식물 테마 정원 쉼터와 야생화 전망 쉼터 등 쉼터 5곳이 들어섰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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