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풍제약, 날개없는 추락..신저가 하루 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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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의 주가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100원(-13.99%) 내린 3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의 경우 국내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 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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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13.99% 내린 3만1350원 장 종료
[더팩트|윤정원 기자] 신풍제약의 주가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대치를 밑도는 임상 진행 상황과 압수수색 등이 겹친 여파로 풀이된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100원(-13.99%) 내린 3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9.36% 가까이 하락한 채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날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간 셈이다. 장중에는 3만250원까지 떨어지며 전날 기록한 52주 신저가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신풍제약은 현재 다수의 악재를 품고 있다. 신풍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의 경우 국내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 하고 있다. 피라맥스 개발 소식에 지난해 9월 주가는 21만4000원까지도 치솟은 바 있으나, 1년 2개월여 만에 7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초 관련 의혹을 포착해 내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풍제약은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에 따라 최근 80억 원대에 달하는 세금 폭탄까지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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