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점거하고 운행 방해하는 화물연대[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1. 11. 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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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이 전국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열렸다.
한 운전자는 트럭에 부착되어 있는 '화물연대' 스티커를 떼고 말았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
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이상 6개 요구안에 대해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대안 마련 및 국회 계류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25일 0시부터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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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이 전국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열렸다.
서울. 경기본부는 의왕 ICD 1기지 교통섬에서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출정식은 12시가 조금 안돼서 마무리됐다. 이후 노조원들은 1시경 다시 모였다. 오전에는 한 장소에서 집회를 열었지만 오후에는 의왕 ICD 1기지 정문과 후문, 의왕 ICD 2기지로 흩어졌다.
노조원들은 운행 중인 화물차량 운전자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또 일시적으로 도로를 점거해 화물차 출입을 막았다. 경찰병력은 경고방송을 하고 해산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터미널을 빠져나오려던 트럭은 다시 후진해서 되돌아 갈 수밖에 없었다. 또 다른 출입구에서도 운행 중인 트럭에 올라타 항의하는 등 실랑이는 곳곳에서 벌어졌다.
한 운전자는 트럭에 부착되어 있는 ‘화물연대’ 스티커를 떼고 말았다. 경찰은 이러한 상황에서 ‘대화경찰’을 통해 해결에 노력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 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이상 6개 요구안에 대해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대안 마련 및 국회 계류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25일 0시부터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27일 ‘국회가 답해라! 정부가 책임져라! ’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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