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품은 대단지 아파트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제9회 건설산업대상]
롯데건설 아파트 부문 대상 수상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주거환경 쾌적
전용 84~185㎡ 1305가구 규모 조성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이 강원도 강릉에 조성하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로 ‘2021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아파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의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강릉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5만㎡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을 하고 나머지 30%는 주거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레저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이 단지는 남측으로 흐르는 강릉남대천과도 가깝고, 인근에 대궁산, 왕제산, 화부산, 경포호 등 자연환경이 풍부하다. 샌드파인GC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85㎡ 130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이 우수하다. 거실과 주방을 맞 통풍 구조로 설계해 환기가 잘 되고, 팬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집안 곳곳에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근거리에 위치한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인근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하면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교동·유천지구와 교동 구도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도 갖췄다. 주변에 영동초, 율곡초, 강릉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 학교가 많고, 모루도서관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숲속도서관도 인근에 건립될 예정이다. 아울러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롯데 하이마트, CGV, 강릉 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풋살경기장, 종합운동장, 체육센터 등이 조성된 강릉 올림픽파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김나리 (lord@edaily.co.kr)